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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청일전쟁 후 한일관계에 대해서 쉽게 생각했었다.
임오군란, 갑신정변을 거치며 확대된 청의 한반도 지배력이 전승국 일본에게로 넘어갔다. 요동할양으로 일본과 러시아와 대립하게 되었으며........

그런데 위같은 구성으로 글으쓰면서 상당히 답답함을 느꼈다.
내가 지금 한일관계에 대한 서술을 하고 있는가. 일본의 이야기만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것은 일방적인 결과에 대한 서술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

봉권관료는 기득권을 유지에 급급하여 외세를 끌어들여 국내문제를 무력으로 해결했으니 외교적인 관계랄 것이 있기나 한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민권신장 세력과 개화반대 세력이 어떻게 항일의병의 구성원이 되었는가도 살펴보기로 하였다.

그렇게 하면 한일관계하고는 상관이 없는 청일전쟁의 진행을 제외할 수 있으며 단순히 전쟁의 결과로 조선 운명이 좌지우지되는 수동적인 입장에서도 벗어날 수 있으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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